전시부스는 단순히 벽면을 세우는 작업이 아닙니다. 제한된 공간에서 브랜드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관람자의 동선까지 설계해야 하는 종합 기획 프로젝트입니다.
경기도교육청의 KLS(경기한국어랭귀지스쿨) 사업을 교육감협의회에서 소개하기 위한 전시부스를 기획부터 시공까지 대행한 사례입니다.
전시부스 프로젝트는 일반 행사 기획과 진행 방식이 다릅니다. 부스 면적, 전기 용량, 반입 가능 시간, 주변 부스와의 관계까지 사전에 확인해야 하고, 제작물(목공, 조형물, 인쇄물)의 납기와 현장 설치 일정을 역산해서 기획해야 합니다.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약 6주 전부터 기획을 시작해 3D 시뮬레이션, 클라이언트 확인, 제작, 시공 순으로 진행했습니다.
행사 개요
- 행사명 : 교육감협의회 전시부스 설치
- 주최 : 경기도교육청
- 유형 : 전시부스 디자인·제작·설치
- 대행 범위 : 부스 디자인 · 등신대 · 3D 조형물 · 영상 · 기념품 · 현장 설치
3D 렌더링으로 시행착오 줄이기
제작에 들어가기 전에 모든 구성물을 3D로 시뮬레이션합니다. 배경월, 카운터, 등신대, 모니터 배치까지 현장과 동일하게 렌더링해서 클라이언트와 사전 확인을 거치면 설치 당일 작업이 수월해집니다.
3D 렌더링의 또 다른 장점은 부스 내 동선을 시뮬레이션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관람자가 부스에 들어와서 어떤 순서로 콘텐츠를 접하고, 어디서 기념품을 받고, 어떤 방향으로 나가는지를 미리 설계할 수 있습니다. 이번 KLS 부스에서는 입구에서 TORI 등신대가 시선을 끌고 → 배경월에서 사업 개요를 확인하고 → 모니터에서 영상을 시청하고 → 카운터에서 기념품을 수령하는 흐름으로 구성했습니다.
캐릭터 조형물로 시선 확보
협의회장처럼 여러 부스가 경쟁하는 공간에서는 멀리서도 눈에 띄는 요소가 필요합니다. TORI 대형 등신대와 다문화 캐릭터 조형물을 배치해 관람자의 시선을 자연스럽게 유도했습니다.
등신대의 크기는 주변 부스의 높이와 통로 폭을 고려해 결정합니다. 너무 작으면 눈에 띄지 않고, 너무 크면 통행에 방해가 됩니다.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높이 1.8m의 TORI 등신대를 부스 전면에 배치하고, 다문화 어린이 캐릭터 조형물은 부스 양쪽에 배치해 관람자의 시선을 자연스럽게 부스 안으로 유도했습니다.
디지털 콘텐츠와 기념품 전략
모니터와 태블릿으로 KLS 교육 영상을 실시간 재생하고, TORI 기념품을 배부해 방문 유인과 브랜드 노출을 동시에 달성했습니다. 인쇄물만으로는 전달하기 어려운 영상 콘텐츠를 활용하면 부스 체류 시간이 늘어납니다.
부스 체류 시간은 부스의 성과를 측정하는 핵심 지표입니다. 체류 시간을 늘리기 위해 32인치 모니터 2대와 태블릿 3대를 배치하고, 각 디바이스에서 다른 콘텐츠(사업 소개 영상, 교육 플랫폼 데모, 성과 인포그래픽)를 재생했습니다. 기념품은 관람을 마친 후 수령하도록 동선을 설계해 전체 콘텐츠를 자연스럽게 훑어보도록 유도했습니다.
핵심 정리
- 3D 사전 시뮬레이션: 렌더링으로 클라이언트 확인 후 제작해 시행착오 최소화
- 캐릭터 조형물: 대형 등신대로 경쟁 부스 사이에서 시선 확보
- 디지털+아날로그 병행: 모니터 영상과 인쇄물을 함께 배치해 정보 전달 극대화
- 기념품 전략: 브랜드 노출과 부스 방문 유인을 동시 달성
자주 묻는 질문
Q. 전시부스 기획에서 3D 렌더링은 왜 필요한가요?
A. 제작 전에 배경월·카운터·등신대·모니터 배치까지 현장과 동일하게 시뮬레이션해 클라이언트 확인을 마치면 설치 당일 시행착오를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또한 부스 내 관람 동선(시선 유도→정보 확인→영상 시청→기념품 수령)을 미리 설계할 수 있어 부스의 성과 자체가 올라갑니다.
Q. 경쟁 부스 사이에서 시선을 확보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A. 멀리서도 눈에 띄는 대형 캐릭터 등신대나 조형물을 부스 전면에 배치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등신대의 크기는 주변 부스 높이와 통로 폭을 고려해 결정하며(보통 1.8m 전후), 부스 양쪽에 보조 조형물을 두어 관람자의 시선을 자연스럽게 부스 안쪽으로 유도하면 방문률이 크게 올라갑니다.
Q. 부스 체류 시간을 늘리는 방법은?
A. 디지털 콘텐츠(모니터·태블릿)와 아날로그 콘텐츠(인쇄물·기념품)를 병행 배치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모니터에는 사업 소개 영상, 태블릿에는 플랫폼 데모, 인쇄물에는 상세 정보를 분리해 노출하고, 기념품을 관람 동선 마지막에 두면 자연스럽게 전체 콘텐츠를 훑어보게 됩니다.
현장 사진
글쓴이
김미경 대표파란컴퍼니 · 행사 기획 경력 10년 · 250+ 프로젝트 총괄
공공기관·기업 대상 세미나, 컨퍼런스, 포럼 등 다양한 행사를 기획·운영하고 있습니다. 파란컴퍼니는 2015년 설립된 여성기업 인증·직접생산확인증명서 보유 행사 전문 에이전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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