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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경 대표|2026년 7월 19일·6분 읽기

송별회·환송 행사 기획 가이드: 프로그램부터 선물까지

행사 유형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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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별회 환송 행사 테이블 셋업

퇴직, 이직, 부서 이동, 파견 종료. 함께 일한 사람이 조직을 떠날 때 마지막 자리는 그 사람의 기억과 남은 구성원의 동기에 오래 영향을 미칩니다. 너무 무겁지도 가볍지도 않게, 모두가 자연스럽게 마무리할 수 있는 송별회를 어떻게 기획해야 할지 정리했습니다.

송별회와 환송 행사, 어떤 차이가 있을까?

두 행사는 자주 혼용되지만 분위기와 격식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 송별회 — 비교적 가벼운 친목 행사. 같은 부서·팀 단위로 식사·술자리 중심으로 진행됩니다.
  • 환송 행사 — 격식 있는 공식 행사. 임원 퇴임, 장기 근속자 은퇴, 파견 종료처럼 외부 인사가 함께하는 자리입니다.

둘은 분리될 수도 있고, 공식 환송 행사 뒤에 비공식 송별회가 이어지는 형태로 함께 운영되기도 합니다. 임원급 환송 행사는 격식과 식순이 중요하기 때문에 취임식·이임식 기획 가이드의 식순을 참고해 설계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송별회 준비, 언제부터 시작하면 좋을까?

송별회 준비 기간은 격식 수준에 따라 다릅니다.

  • 팀 단위 비공식 송별회 — 1~2주 전 시작. 일정 조율과 식당 예약, 선물 준비가 핵심입니다.
  • 부서 단위 송별회 — 3~4주 전 시작. 영상·편지·기념품 등 콘텐츠 준비 시간이 필요합니다.
  • 전사 환송 행사 — 6~8주 전 시작. 행사장 대관, 임원 일정, 외부 인사 초청까지 일정 조율이 필요합니다.

송별회 프로그램 5가지 구성

송별회 프로그램은 너무 짧으면 형식적이고 너무 길면 부담스럽습니다. 1.5~2시간 안에 아래 5가지 요소를 균형 있게 배치하는 것이 가장 안정적입니다.

1. 오프닝 인사 (10분)

주최자(팀장 또는 부서장)가 송별회의 의미를 짧게 정리합니다. 너무 길게 말하면 행사 전체 분위기가 무거워집니다.

2. 회고 영상 또는 사진 슬라이드 (10~15분)

같이 일한 기간 동안의 사진과 메시지를 모은 영상이 효과가 좋습니다. 영상 제작은 행사 2주 전에 시작하고, 같은 부서원 5~10명의 짧은 메시지(15초씩)를 모으면 따뜻한 톤이 자연스럽게 만들어집니다. 영상 제작 흐름은 행사 홍보 영상 제작 가이드를 참고하세요.

3. 식사·다과 (40~60분)

송별회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시간입니다. 떠나는 사람이 좋아하는 메뉴나 단골 식당을 사전에 확인해 결정하면 의미가 더해집니다.

4. 떠나는 사람의 답사 (10분)

답사는 미리 부탁해야 부담을 주지 않습니다. "5분 정도면 충분합니다"라고 시간 가이드를 명확히 전달합니다.

5. 기념품·선물 증정 (10분)

마지막에 함께 사진을 찍고 기념품을 전달합니다. 기념품은 무겁고 거창한 것보다 실용적이고 추억이 담긴 것이 좋습니다.

송별회 기념 선물과 부케

송별회 선물, 무엇이 좋을까?

선물은 받는 사람이 부담 없이 가져갈 수 있고 오래 쓸 수 있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부서 인원의 공동 선물과 개인 메시지를 함께 묶는 형태가 가장 무난합니다.

  • 실용 선물 — 만년필, 가죽 다이어리, 텀블러, 무선 이어폰. 3만원~10만원 선이 가장 일반적입니다.
  • 경험형 선물 — 호텔 디너 상품권, 스파 이용권, 여행 상품권. 5만원~20만원 선.
  • 추억형 선물 — 함께한 사진을 모은 포토북, 부서원 손편지 묶음. 비용은 적지만 만족도는 가장 높음.
  • 임원·장기 근속자 환송 — 공로패, 명패, 시계 등 격식 있는 기념품. 30만원~100만원 선이 일반적입니다.

꽃다발은 행사장에서 멋있지만 받는 사람이 가지고 가기 불편하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꽃다발이 필요하다면 작은 부케 형태로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송별 사무실 책상 정리 분위기

송별회 분위기를 망치는 5가지 실수

의도와 다르게 송별회 분위기가 어색해지는 패턴은 거의 정해져 있습니다. 사전에 체크하면 대부분 피할 수 있습니다.

  1. 회고 영상에 부정적 에피소드를 넣는 것 — 친한 사이여도 마지막 자리에서는 좋은 기억만 정리합니다.
  2. 주최자가 너무 길게 인사하는 것 — 오프닝은 5분, 길어도 10분을 넘기지 않습니다.
  3. 떠나는 사람에게 답사를 갑자기 부탁하는 것 — 사전에 부탁하지 않으면 떠나는 사람이 당황합니다.
  4. 식사 메뉴를 떠나는 사람의 취향과 무관하게 정하는 것 — 의미가 사라지고 평범한 회식이 됩니다.
  5. 너무 비싼 선물로 부담을 주는 것 — 받는 사람이 미안해할 수 있는 금액은 피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송별회 비용은 누가 부담하나요?

A. 부서 단위 송별회는 보통 부서 공금 또는 회식비에서 처리하고, 전사 환송 행사는 회사가 부담합니다. 떠나는 사람 본인은 비용 부담을 하지 않는 것이 일반적인 예의입니다. 1인당 5만원~10만원 선이 식사 송별회의 평균 비용이며, 선물 비용은 별도 갹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Q. 코로나 이후 송별회를 어떤 형태로 진행하나요?

A. 인원이 많은 경우 점심 식사 + 차 한잔 형태로 짧고 가볍게 진행하는 추세가 자리 잡았습니다. 술자리 송별회보다 임직원 만족도가 더 높다는 자체 설문 결과를 가진 기업도 많습니다. 비대면 인원이 있는 경우 영상 회의로 연결해 함께 참여하도록 하면 소외감을 줄일 수 있습니다.

Q. 송별 영상 없이 송별회를 해도 괜찮을까요?

A. 가능합니다. 영상 대신 부서원 손편지를 모은 책자, 사진 콜라주, 부서원이 짧게 돌아가며 메시지를 전하는 형태로도 충분히 따뜻한 분위기를 만들 수 있습니다. 핵심은 콘텐츠의 형식이 아니라 떠나는 사람이 "기억되고 있다"고 느끼게 하는 것입니다.

마무리

송별회는 떠나는 사람을 위한 자리이면서, 남은 구성원에게도 조직이 사람을 어떻게 대하는지 보여주는 자리입니다. 격식보다 진심이 우선이라는 점을 잊지 않으면 작은 송별회도 오래 기억에 남습니다. 임원급 환송 행사라면 식순과 의전이 중요하므로 취임식·이임식 기획 가이드를 함께 참고하세요.

전사 환송 행사 기획과 연출, 영상 제작까지 한 번에 정리하고 싶다면 파란컴퍼니에 문의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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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김미경 대표

파란컴퍼니 · 행사 기획 경력 10년 · 250+ 프로젝트 총괄

공공기관·기업 대상 세미나, 컨퍼런스, 포럼 등 다양한 행사를 기획·운영하고 있습니다. 파란컴퍼니는 2015년 설립여성기업 인증·직접생산확인증명서 보유 행사 전문 에이전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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